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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아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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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격리된 아이, 그 후
상품요약정보 윤혜숙,정명섭,정연철 (지은이)우리학교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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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우리의 고단한 오늘을 담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바뀐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학교 풍경은 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_정명섭, 〈작가의 말〉 중에서

 충격을 넘어 두렵기까지 했던 코로나바이러스의 습격 이후 많은 날이 지났다. 마스크 한 장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고, 서로를 향한 의심에 날을 세우던 나날은 어느덧 과거가 되었다.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삶이 익숙해지고 팬데믹의 기세가 주춤하던 것도 잠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또 한 번 공포와 혼돈에 휩싸였던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의 한복판에 서 있다. 쉽게 희망을 입에 올리지 않으며, 어쨌든 지속해야 하는 삶을 살아 내기 위해 오늘도 마스크를 쓴 채 하루를 시작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를 습격했을 때 『격리된 아이』가 세상에 나왔다. ‘자가 격리’와 ‘동선 조사’, ‘마스크’를 소재로 삼아 불쑥 들이닥친 무방비와 혼란을 또렷하게 관찰하고 현실을 꿰뚫으며 의미 있는 자취를 남겼다. 그리고 작품에 깊게 공감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으면서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격리된 아이』의 윤혜숙, 정명섭 작가와 함께 국어 교사로 일하며 바로 곁에서 청소년의 생생한 오늘을 경험하고 있는 정연철 작가가 새롭게 마음을 모았다. 그렇게 탄생한 『격리된 아이, 그 후』는 ‘학습 격차’와 ‘학교 밖 아이들’, ‘관계의 단절’이라는 오늘날 가장 큰 이슈이자 무게감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삼았다. 바이러스의 한복판을 헤쳐 나가는 현재는 물론, 팬데믹 뒤로 다가올 미래를 그리며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걸음을 뗀 것이다.

나와 우리의 안과 밖을
 모조리 뒤흔든 팬데믹의 흔적


 팬데믹 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들었던 이들은 청소년이다. 특히 가정 폭력, 가난 등으로 바깥으로 내몰린 가출 청소년들은 배고픔과 또 다른 폭력에 노출됐고, 직장을 잃은 부모 대신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청소년들도 있었다.
 _윤혜숙, 〈작가의 말〉 중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모두의 삶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학교는 물론 10대 개개인의 삶에도 엄청난 변화가 몰려왔다. 변화의 흐름은 어김없이 모두에게 흘러들었지만, 그 결과는 결코 같지 않았다.
등교 수업을 지속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동안, 각자 공부에 쏟는 시간과 학습의 질이 크게 달라지며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은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 또한 멀어졌다. 학생과 선생님 사이는 물론 같은 반 아이들이 친밀해질 만한 시간은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 직접 대면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관계의 고리는 느슨해져 갔다. 그러는 동안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난 아이들은 가난과 폭력, 팬데믹이 세운 한계에 부딪히며 더욱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다. 『격리된 아이, 그 후』의 세 작품 속에는 이러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명섭 작가의 「시험 살인마」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벌어진 ‘학습 격차’를 ‘시험 살인마’라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통해 흥미롭고 서늘하게 드러낸다. 문제를 내서 틀리면 해친다는 시험 살인마의 정체를 의심하고 뒤쫓아 가는 과정과 불안한 아이들의 심리를 절묘하게 연결한 작품이다. 윤혜숙 작가의 「연대의 법칙」에는 「마스크 한 장」의 주인공 석우가 다시 등장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책임지며 닥치는 대로 일하는 민구, 가정 폭력을 피해 집을 나온 혜나, 두 사람이 석우와 새로운 의미의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학교 밖 아이들’의 현실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정연철 작가의 「비욘드 코로나」는 백신 패스가 한창 이루어지고 등교 수업을 시작하던 위드 코로나 초기가 배경이다. ‘관계’ 맺기에 서툰 한결을 지켜보며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 보는 동시에, 팬데믹의 소용돌이에 휩싸여도 멈추지 않는 10대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불안하고 막막하지만 설레고 기대되는
 우리의 내일에 보내는 응원과 위로 


 문득, 가슴에 오래 머물렀던 그 아이가 걸어 나왔다. 외롭고 아프지만 나름 고군분투하면서 안팎으로 단단해지는 아이의 삶이, 혹독하고 혼란한 시절을 함께 겪어 온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
 _정연철, 〈작가의 말〉 중에서

 어지러운 시기에 세상에 나온 『격리된 아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드러난 현실의 어두운 그림자를 숨김없이 내보이는 동시에, 함께 고민하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보자는 격려의 의미 또한 담고 있었다. 바이러스가 일상이 된 시점에서 독자들을 만나게 된 『격리된 아이, 그 후』는 우리가 거쳐야만 하는 고난의 지점들을 매섭게 짚어 낸다. 아직 명확하게 분석되지 못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큰 후유증이 닥칠지 알 수 없는 학습 격차와 그로 인해 두려워하는 아이들. 가정과 학교 그 어느 곳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채 이곳저곳 헤매며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들. 긴장의 날을 세우며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벽을 쌓는 아이들. 그 모두는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하며, 다시 찾아온 하루를 살아 내기 위해 분투하는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다.

동시에 『격리된 아이, 그 후』에서 우리는 10대라서 품을 수 있으며 그래서 더욱 빛나는 희망을 발견한다. 피하고만 싶은 끝이 없는 경쟁과 긴장 속에서도 아이들은 뜬구름 잡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고민한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운 존재를 맞닥뜨리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 마스크로 표정을 감췄을 때 겨우 작은 용기를 꺼낼 수 있을지라도, 끝까지 타인의 눈빛에 담긴 진실을 들여다본다. 세상이 물리적인 접촉을 차단하고 거리를 벌려 놓아도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보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나약한 각자가 모여 서로의 손을 잡고 기대면서 힘을 모은다. 그 과정에서 나이를 초월한 단단한 연대가 이루어진다. 서툴고 어색하지만 그래서 채워 갈 여지가 존재한다. 무엇보다 ‘나’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아득하고 조마조마하지만, 동시에 두근거리며 기다려지는 내일을 상상하면서.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 삶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뜻하지 않는 일이 닥치고, 무수히 넘어지고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일은 지나가고 우리는 또다시 살아 낸다. 『격리된 아이, 그 후』에서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모두의 고단하고 수고로운 삶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그러다 어느새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목격자이자 증인이며, 그래서 더욱 깊은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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