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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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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
상품요약정보 최은영 (지은이),홍선주 (그림)마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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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을 갚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었던
 국채 보상 운동의 역사 속으로!


마주별 고학년 동화 두 번째 책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은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간 국채 보상 운동을 다룬 역사 동화입니다.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던 우리 민족의 저력을 일깨우고, 순수한 동심으로 힘을 보탰던 대구 시장통 아이들의 아름다운 애국심을 기립니다.

분이는 대구의 큰 시장에서 포목전을 운영하는 집안의 맏딸입니다. 자상한 아버지와 살뜰한 어머니, 동생 홍이와 목이까지 다섯 식구가 화목하게 살았지요. 그런데 일본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던 1900년대 초 일본인에게 포목전을 빼앗기고 집안 형편이 급격히 나빠지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병으로 몸져눕습니다. 졸지에 한집안의 가장이 된 분이는 시장에서 나물을 팔아 네 식구의 생계를 근근이 이어 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단짝 선애에게 담배를 끊어 일본에 진 나랏빚을 갚자고 나선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억울하게 빼앗긴 점포를 되찾을 희망에 부풉니다. 분이의 간절한 희망은 이루어질까요?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분이와 대구 시장통 아이들의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1900년대 초 일본은 갖은 술수와 계략으로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고 했습니다. 1904년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게 하고, 이자를 불려 몇 배로 갚도록 압박하여 경제권과 외교권을 예속시키려 했지요. 이 때문에 1907년 우리나라의 빚은 1,30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대한제국의 1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었지요. 억지로 떠안은 빚이었지만 그것을 갚지 못하면 일본의 간섭과 지배가 더욱 노골화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느낀 국민들이 일어섰습니다. 바로 국채 보상 운동이었지요.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 보상 운동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가 4월 말까지 4만여 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5월까지 230만 원이 넘는 의연금을 모금했습니다. 모금에는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돈 많은 부자뿐 아니라 농부와 소상인, 천민이라고 괄시 받던 백정과 기생, 심지어 도적과 걸인까지 나섰습니다. 여성들은 비녀와 가락지 등 패물을 기부했고, 아이들은 세뱃돈과 용돈을 내놓았어요.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가 대단했는데, 당시 신문에 의연금을 낸 아이들의 이름이 연일 등장하고, 의연금을 낸 사례가 ‘국채 보상 운동가’라는 노래로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은 전작 《난민 말고 친구》로 우리나라의 난민 인권 문제를 깊이 있게 통찰한 최은영 작가의 신작입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역사에서 자긍심을 찾고, 슬기롭게 국난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지요. 아울러 일제에 맞서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자 온 국민이 나섰을 때 고사리손으로 힘을 보태며 애국심을 고취했던 어린이들의 용기와 뜻을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9살 이덕봉 세뱃돈 1환과 용돈 1환, 10세 김쾌문 신화 50전, 9세 방경룡 1원, 인력거군 정화선의 10세 딸 구화 15전, 품팔이 과부의 10세 딸 구화 20전, 김치홍의 14세 딸 바느질 품삯 1원, 이주현의 6세 딸 세뱃돈 3환, 수원 6세 어린이 신천동 세뱃돈 50전…….’
국채 보상 운동 당시 실제로 아이들이 낸 의연금 기록입니다. 이 아이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던 아이들이었을까요? 또 어떤 이유로 의연금을 냈을까요?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의 주인공 분이와 강수는 그런 궁금증에서 빚어진 인물들입니다. 작품 속에서 분이가 바느질 품삯을 의연금으로 낼까 고민하는 장면이나, 강수네 아이들이 땔감을 팔아서 의연금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도 이러한 기록에 근거했습니다.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은 이렇듯 생생한 역사적 사실 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하여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역사를 조명하여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임을 일깨웁니다.

1907년은 조선이 일본에 완전히 지배되기 전이지만, 이미 나라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위기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고통으로 전가되었지요. 큰 시장에서 포목전을 운영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분이네 가족이 일본 상인에게 점포를 빼앗긴 것도, 인력거를 끌던 명오가 일본인에게 이유 없이 뭇매를 맞은 것도 힘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당해야 했던 고초였지요. 국채 보상 운동은 그런 응어리와 분노가 일시에 터져 나온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은 당시 국채 보상 운동이 저마다 사연을 지닌 수많은 분이와 강수들이 참여한 운동이었으며, 그들의 마음이 결코 즉흥적이거나 단순하지 않았음을 탄탄한 서사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합니다.

2017년, 국채 보상 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국가적 위기에 자발적으로 대응하는 시민적 ‘책임’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역사적 기록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지요. 국채 보상 운동은 일제의 술수와 탄압으로 좌절되었지만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위태로운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나섰고, 2019년에는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지요.
이미 역사의 결말을 아는 우리는 분이와 강수네 아이들의 간절한 희망 또한 좌절되었으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합니다. 그러나 겨우내 말랐던 나무에 새순이 돋듯 희망은 어김없이 피어오릅니다.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을 읽고, 가난 속에서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분이와 강수네 아이들을 기억해 주세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연히 떨쳐나섰던 이름 없는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도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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