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a501066.cafe24.com/ http://mba501066.cafe24.com/ 난징의 호루라기 - 북클럽24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어린이

[] 난징의 호루라기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상품명 난징의 호루라기
상품요약정보 최유정 (지은이),장경혜 (그림)평화를품은책
소비자가 11,800원
판매가 10,620원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5,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100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난징의 호루라기 수량증가 수량감소 1062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1937년 겨울, 난징에서 벌어진 참혹한 기억과 마주하기

 일본은 대륙 침략을 위해 1937년 7월 중일 전쟁을 벌이면서 12월 13일,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해 이듬해 1월까지 약 6주간 중국인 30만여 명을 잔인하게 학살했습니다. 이는 20세기 이래 가장 짧은 시간에, 그것도 한 도시에서 벌어진 가장 큰 학살극이었습니다.
일본은 난징을 점령하자마자 도시를 불태우고, 약탈하고, 여성들을 강간하고,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칼로 목을 베어 죽이고 총으로 쏴 죽이는 것은 물론 사람들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어 죽이고, 장작불로 태워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개를 풀어 물어뜯게 해서 죽이고, 강물이나 연못에 빠뜨려 죽이는 등 갖은 방법으로 잔혹하게 사람을 죽였습니다. 또한 일본군은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강간했습니다. 이때 참혹하게 강간 당한 여성의 수는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군의 야만성과 잔혹성은 ‘100인 참수 경쟁’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당시 일본군 소위였던 무카이 도시아키와 노다 쓰요시는 누가 먼저 중국인 100명의 목을 벨지 시합을 벌였는데, 누가 먼저 100명에 도달했는지 판정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일본 신문에 버젓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살인 경쟁’을 벌인 셈이지요.
그러나 난징 대학살이 일어난 지 83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난징 대학살을 두고 중국 정부가 꾸며낸 ‘20세기 최대의 거짓말’이라며 사실을 부정하고 심지어 왜곡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군위안부’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과거를 되풀이한다.”는 말처럼 오늘날 우리가 난징 대학살을 여전히 기억해야 할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난징 대학살의 진실을 찾아가는 역사 판타지 동화

 이 작품은 난징 시민들에게 ‘살아 있는 부처’로 존경받았다는 욘 라베와 난징 대학살 시기를 꼼꼼하게 기록한 그의 일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욘 라베는 독일인 사업가로 1908년부터 30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했습니다. 난징 대학살 시기엔 중국에 남아 있던 외국인 사업가, 선교사, 의사 들과 함께 ‘난징 국제 안전지대’를 만들어 일본군의 만행에서 난징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난징 시민들의 피란처인 안전지대는 난징에 있는 외국 대사관과 대학 등 26곳에 만들어졌는데, 욘 라베는 자신의 집과 뜰을 난민들에게 기꺼이 제공했습니다. 이때 욘 라베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람은 20만 명에 이릅니다. 욘 라베는 독일에 돌아가서도 난징 대학살을 담은 필름을 상영하며 일본의 만행을 알렸고, 히틀러에게도 편지를 써서 중국인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일을 빌미로 욘 라베는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곤욕을 치르기까지 했습니다.
최유정 작가는 욘 라베의 일기를 바탕으로 최대한 난징 대학살의 실상을 복원하고자 애쓰는 한편, 할아버지와 난징 대학살의 진실을 찾기 위해 1937년 혹독한 난징의 겨울로 돌아간 손녀 우르줄라, 전쟁고아인 중국 소녀 첸첸, 마음이 여린 일본군 소년 병사 오타지의 이야기를 통해 잔혹한 학살의 현장에서 피어났던 뜨거운 인류애와 생명의 소중함, 평화의 정신을 감동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1938년 여름, 중국 난징에서 독일로 돌아온 지 몇 달 안 된 할아버지 욘 라베가 게슈타포에게 끌려갔다 옵니다. 욘 라베의 손녀 우르줄라는 그토록 훌륭하고 자상한 할아버지가 체포된 이유를 알기 위해 엄마가 지하실에 숨겨놓은 할아버지의 일기를 몰래 훔쳐봅니다. 할아버지가 잡혀간 이유가 일기장 속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르줄라는 할아버지의 일기를 보다가 그 속에서 끔찍한 대학살의 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특히 자신의 눈앞에서 일본군이 아빠를 죽이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해야만 했던 중국 소녀 첸첸이 위험에 빠지는 순간, 우르줄라는 너무 두려워서 그 뒤의 내용을 더 읽을 수 없었습니다. 외면하고 싶어서 일기장을 제자리에 놓아두고 나오려다가 상자 속에서 낡은 호루라기를 발견한 우르줄라는 그 호루라기를 매개로 1937년 겨울의 난징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전쟁고아가 된 첸첸을 만나 함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요. 그리고 마음 여린 일본군 소년 병사 오타지를 통해 마침내 할아버지 욘 라베를 만나고 할아버지와 난징 대학살의 진실을 찾게 됩니다.
호루라기를 매개로 다시 현실로 돌아온 우르줄라는 할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아집니다.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 왜 죄 없는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는지, 앞으로도 전쟁은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는지 등등. 우르줄라의 분노와 물음에 할아버지가 답합니다.
“우르줄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고 있단다. 길을 가던 사람이 쓰러지면 그 사람 몸을 뒤져 지갑을 훔쳐 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물을 가져다주고, 어떤 사람은 팔다리를 주무르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사람에게 제 옷을 벗어 온기를 나누어 주지 않니? 사람이란 그런 존재란다. 사랑을 나누는 존재, 사람을 위해 사는 존재란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답변은 우리에게 전쟁과 생명,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독자로 하여금, 전쟁이나 난징 대학살 같은 상황에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묻습니다. 자기 나라로 충분히 피신할 수 있었음에도 위험한 난징에 남아 곤경에 빠진 중국 사람을 구하려 애쓴 욘 라베일까요, 전쟁을 거부하고 사람을 살린 오타지일까요, 부모를 잃고 일본군에게 짓밟히면서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열심히 헤쳐 나간 첸첸일까요, 아픔과 시련을 함께 나누며 그 속에서 인간적으로 부쩍 성숙해진 우르줄라일까요. 이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존재, 사랑을 나누는 존재, 사람을 위해 사는 존재일 것입니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5,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18387] 경기도 화성시 기산말길 108 (기산동) 주황색 안쪽건물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궁금한 사항은 031-354-0898 로 전화 주세요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네이버
리뷰이벤트

장바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