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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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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밥상의 말
상품요약정보 목수정 (지은이)책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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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목수정 (지은이)책밥상
냉철한 이성과 통찰력 있는 사고로, 한국과 파리의 두 밥상을 넘나들며
 그 속에 들어앉은 삶의 작동을 들여다본 목수정이 벼린, 동서양을 아우르는 밥상에 관한 생각들

 밥 한 끼 속에 담긴 생명 유지를 위한 온기에 대한 기억부터 문화별 식습관의 차이,
밥 짓는 노동과 그에 따른 남녀 간 평등의 사회‧정치적 문제와 먹거리의 생태‧환경적 문제까지,
코로나 19를 비롯해, 한순간도 평온하지 않은 지구촌에서 여와 남이,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는 ‘착한 밥상’에 대한 시급한 제안.

“지금, 당신의 밥상은 안녕한가요?”

<밥상 위에 올라온 질문 20>


 1) “밥은 먹었니?”라는 엄마들의 한결 같은 질문에 담긴 의미는?
2) 왜 프랑스 문화부는 문화생활의 빈도를, 레스토랑 가는 횟수로 묻는지?
3) 음식은 어떻게 ‘가슴 아픈 병’을 치유하는지?
4) 꾸스꾸스의 나라, 모로코에서 왜 히잡을 벗은 여성과 아직도 히잡을 쓰는 여성이 있는지?
5) 한국의 김치부침개가 어떻게 크레프에 각별한 애정을 자랑하는 브르타뉴 남자를 사로잡는지?
6)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고, 노숙자의 대부분은 왜 남자인지?
7) 버락 오바마는 왜, 딸의 생일파티에 쓸 과자 봉지 하나를 살 능력은 없는 건지?
8) 가사노동으로 굴러가는 가정에서 부부 간의 ‘협박의 언어’는 왜 중요한지?
9) ‘사랑하면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사고가 가져오는 결과는 무엇인지?
10) 왜 ‘경단녀’만 있고 ‘경단남’은 없는지?
11) 밥상머리 발언권의 평등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12) 공동부엌, ‘바바가야의 집’, ‘Wohnporjekt', ’소행주‘, ’솔라 키친‘은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13) 한국의 99%의 닭들이 어떤 삶을 살다 우리 식탁 위로 올라오는지?
14) ‘먹방’의 인기는 어떻게 유기농식품 수요의 하락을 가져오는지?
15) 14가지 사과 종류를 먹는 것이 어떻게 획일화된 대기업 자본주의에 맞서는 길이 되는지?
16) 채식주의 요리사,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동물을 먹는 일에 대해 어떤 미래를 예고했는지?
17) 아침마다 시리얼을 먹는 것이 자폐나 장애, 그리고 ‘일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18) 왜 서구사회에서는 ‘식약동원’의 문화가 마녀재판을 불러왔는지?
19) 성차별 지수와 성 관계 횟수는 어떻게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는지?
20)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바이러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먹고 살아야 하는 한 도망칠 수 없는 평생의 노동, ‘밥하기’. 삼시 세 끼 제 손으로 밥을 짓는 자로서 저자는 한국과 파리라는 두 문화에 부대끼며 경험하고 관찰한 ‘밥상’ 이라는 세계 속에 들어앉은 삶의 작동을 끄집어낸다. 생명 유지의 온기라는, 1차적 당위성을 기본으로 그 위에 켜켜이 쌓인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체제적, 젠더적 메커니즘까지.
밥상 위의 한 끼는 먹는 위의 안위를 바라는 기도임과 동시에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는 노동의 결과물이고, 인간의 한 끼를 위해 다른 생명의 희생은 전제되며 가속화되는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그 희생은 전 인류적 재앙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또한 밥상은 저자에게 삶에 지칠 때면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하고, 밥 짓는 자로서 부엌이라는 현재의 공간에서 노동에 대한 평등의 가치를 부단하게 실현하게 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식단을 구상하여 부모의 유전자를 이어갈 아이와 함께 지구라는 푸른 별에서, 생명이 있는 것들과 계속해서 조화롭게 살아갈 대안과 미래를 그리는 시작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밥 짓는 일상이, 따듯하면서도 냉철한 이성과 만나 ‘삶의 메커니즘’을 톺아보고
 모든 생명이 조화로운 ‘착한 밥상’의 미래를 그려보다

“이 책의 절반은 부엌이란 공간에서의 노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리매김할 것인가,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크게 거스르지 않으며 부엌이란 작은 공장을 가동시키는 문제에 대한 부단한 몸부림의 기록이다.”
이 책은 서문에서 밝히듯,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만 하는, 밥이라는 인류에게 피할 수 없는 매일의 의식 안에 담긴 노동의 의미와 생명의 문제로 시작되었다. 저자 목수정은 밥 세 끼로 키워져왔던 날들에서 밥을 짓는 자로 변신하며 맞닥뜨린 밥상 위, 삶의 작동에 대해 품어온 오롯한 생각들을 꼭꼭 눌러 담아 펼친다.

1장에서는 밥상 위 음식이 가져다주는 추억, ‘온기의 기억’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로지 "밥은 먹었니?"라는 질문 하나로 딸의 안위를 챙겼던 엄마의 밥상과 정성스런 다과상으로 가슴 아픈 병을 단박에 낫게 하는 고모의 찻상, 단칸방에서 어깨를 부딪혀가며 새해를 맞던 할머니의 설날 상은 팍팍한 삶을 견디게 하는 사랑과 치유의 다름 아닌 이름이었다. 타향에서 살며, 프랑스 남자와의 삶이 그럭저럭 굴러가는 것도 그가 제 나라의 크레프만큼이나 ’김치부침개‘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손으로 ’히잡‘이라는 마초적 관습을 과감히 벗어던진 모로코 여성의 강인함을 이해하게 된 계기도 ’노란 풍요‘의 이미지를 선사한 ’꾸스꾸스‘였으며, 낯선 땅 걸음마를 배우는 심정의 절박한 유학생 초기, 다시 공부할 힘을 불어넣어 준 것도 따스한 ’뱅 쇼‘ 한 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래서 ’온기‘를 전하는 음식은 ’힘이 세다‘라고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이렇게 밥상이 온기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누군가가 ‘노동’으로 차려야 함을 일깨운다.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살고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제 몸을 움직여 밥하기를 행하며 ‘살림’이라는 1차적 노동이 주는 삶의 구체성에 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여러 통계 자료를 들어 설명한다. 낮고 넓은 수평적 연대에 익숙한 여성은, 일상의 자잘한 의무와 관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요리하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그렇기에 사회적 지위와 명망을 얻은 미합중국 대통령이지만 딸아이 생일파티에 쓸 과자봉지 하나를 사는 데 실패하고 ‘냉장고 안에 소가 들어 있더라도 찾지 못하는’, 백지 같은 순진무구한 전 세계 남편들의 손을 잡아주며 가족의 온기를 지탱하는 역할을 기꺼이 하고 있다고.
하지만 축적된 희생은 원망을 낳고, 강요된 희생은 자기파괴를 낳는다는 점도 명확히 한다. 그렇기에 하루도 가사노동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 가정이라는 공장에서 여자와 남자는 머리를 맞대고 함께 제 역할을 찾고, 나누어 꾸려가야 함을 강조한다. 남자의 가사노동 참여뿐 아니라, 여자도 제몫의 경제적 책임을 지면서 적절한  “협박의 언어”를 사용해 가며 ‘사랑의 마법’에서 벗어나, ‘경단녀’는 있지만 왜 ‘경단남’은 없는지를 물으면서 이성과 현실에 발을 디디며, 협업의 일상을 꾸려가야 한다고. 밥 먹는 사람이 없어야 끝나는 밥 짓기의 끝없음과 나이 들어 그 노동이 버거움으로 올 때를 대비한 대안으로, 공동부엌을 이야기하고 프랑스의 ‘바바가야의 집’ 오스트리아 빈의 ‘Wohnprogekt' 한국의 성미산, 인도의 ’솔라 키친‘을 소개한다. 그것이 점점 더 고독하게 늙어가는 인류와 점점 더워지는 지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3장에서는 식습관 속에 담긴 문명과 생태, 사회적 문제 등을 짚으며, 궁극적으로 모두를 살리는 생명의 밥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킨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닭들의 생활은 정녕 안녕한지, 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섭취하는 건 어떻게 장애와 일베를 키워내는 일이 되는지, 왜 일찍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채식주의자여만 했는지를 통해 저자는 지금의 ‘밥상’에 대해 다시 들여다볼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귀족의 도구였던 포크를 대중들의 일반 식사 도구로 쟁취시키고, 이윤을 추구하려는 유기농 매장을 더 많은 종의 식물과 동물이 공존하는 터전으로 바꾸어 놓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힘’도 간과하지 않는다. 식구로서, 친구로서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지금, 새로 생겨난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마비되는 상황에서 여와 남이 동물과 사람이, 수많은 종의 식물들이 함께 잘 사는 일은 바로 삶의 모드를 바꿔줄 ‘밥상’에서부터 시작함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생명을 키우는 음식이 올라오는 밥상이, 여와 남을 평화롭게 존재하게 하고 모든 생명을 살리며 나아가 온 지구를 살리는 모두를 위한 ‘착한 밥상’으로 변모하기를 이 책은 바라며,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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