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a501066.cafe24.com/ http://mba501066.cafe24.com/ 안개의 사나이 - 북클럽24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안개의 사나이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상품명 안개의 사나이
소비자가 10,000원
판매가 6,000원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5,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안개의 사나이 수량증가 수량감소 60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중고도서 상급


김성종 (지은이)뿔(웅진)


  • 양장본
  • 310쪽
  • 138*195mm

  • 책소개
    <최후의 증인>, <여명의 눈동자>, <어느 창녀의 죽음>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어둡고 비정한 현실을 조명해온 작가 김성종의 2008년 작 장편 추리소설. 한 살인 청부업자의 안개 속 살인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의 뒤를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건조한 문체로 그려냈다.

    소설은 살인 청부업자인 '나'의 고백과 형사들의 '수사 노트'가 교차하는 구성을 취한다. '나'의 고백은 살인 청부업자의 불안한 심리를 따라, '수사 노트'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태도를 견지한 수사관의 행적을 따라 묘사된다.

    '나'는 해외 입양아 출신으로, 고국이 그리워 돌아왔지만 그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한 채 다시 해외 유학을 택하고, 소련 유학 시절 KGB에 의해 스파이로 키워진다. 냉전 체제 종식 후 KGB 출신들이 모여 'Q25'라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살인청부조직을 구성하게 되고, 그 조직과의 거래를 통해 '나'는 살인 청부업자로 변신한다.

    사회적으로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인 '나'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 한편, '아시아자유평화연대' 한국 지부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그 단체의 사무국장인 오미주라는 여자와 불륜관계에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안개의 사나이,
    끝내 안개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 한국형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안개의 사나이』 출간

    『최후의 증인』, 『여명의 눈동자』, 『어느 창녀의 죽음』의 작가 김성종의 신작 장편 추리소설 『안개의 사나이』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됐다.
    한국 추리소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성종은 사회파 미스터리에 가까운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작가다. 그를 한국적 추리소설의 지평을 연 작가로 볼 때에,

    “선생님의 추리문학은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비정파 추리소설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적인 현실을 한국적인 정서에 가장 잘 맞는 문체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김상헌, 「김성종과의 대담」, 《엑스칼리버》 1997년 7월호.)

    2008년 첫 신작으로 발표한 『안개의 사나이』는 이러한 맥락 속 김성종의 완숙한 작품 세계를 잘 드러내 보여 준다.
    『안개의 사나이』는 어느 살인 청부업자의 안개 속 청부 살인과 그의 뒤를 쫓는 형사들을 비정하고 건조한 문체로 그려낸 장편 추리소설로서, 유명 정치인의 살인 사건 이후 드러나는 한국 사회의 병폐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현대 한국 사회의 어둡고 비정한 현실을 조명하는 한국형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 살인 청부업자인 ‘나’의 고백 vs 범인의 뒤를 쫓는 형사들의 「수사 노트」

    김성종의 독특한 문체는 ‘시각적 내지는 영상적 언어를 구사하고, 군더더기 없이 오감(五感)에 호소’하는 데에 있다. 특히 김성종은 ‘시간적, 공간적 묘사에 충실함으로써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면들 속에 스릴과 서스펜스를 추구’(백휴, 『김성종 읽기』, 남도, 1999.)하는 작가다. 이러한 김성종의 문체가 여실히 드러나 있는 『안개의 사나이』는 특히 살인 청부업자인 ‘나’의 고백과 형사들의 「수사 노트」를 교차 편집한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때 「수사 노트」는 주인공인 ‘나’가 살인 사건 수사가 종결된 후 형사들의 이야기와 주변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재구성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수사 노트?1
    이 수사 노트는 살인 사건 수사가 끝난 뒤에 내가 수사관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하고 거기에 약간의 설명과 상상을 더해 내 나름대로 수사관의 입장에서 한번 재구성해 본 것이다. 조금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사실에 거의 부합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되어 여기에 소개해 본다. (54쪽)

    ‘나’의 고백은 살인 청부업자의 불안한 심리를 따라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수사 노트」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태도를 견지한 수사관의 행적을 따라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특히, 「수사 노트」는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서술을 통해 수사관의 노트를 실제로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해 주어 사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안개와 불완전 범죄, 비정하고 씁쓸한 결말

    언덕 위로 올라갈수록 안개가 점점 짙어지더니 조금 후에는 일 미터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안개의 벽 속에 완전히 갇혀버린 느낌이 들었다. 헤드라이트를 켜고 있었지만 그것으로 안개의 벽을 헤쳐 나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헤드라이트를 켠 차들이 느릿느릿 굴러가고 있었다. 안개는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모든 것을 휘감고 혓바닥으로 하나하나 핥아대고 있는 것 같았다. (64~65쪽)

    나는 다시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또 안개야. 세 번째 안개…… 그것이 변덕을 부리고 있는 것이겠지. (84~85쪽)

    『안개의 사나이』의 사건은 ‘안개’ 속에서 시작하여 ‘안개’에 갇혀 끝나면서 그 미묘한 ‘불완전성’을 담보한다. ‘안개’는 살인청부업자 ‘나’의 범죄/정체를 가려주는 벽이자, 동시에 범죄 이후 그의 행보(도주)를 가로막는 벽으로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두꺼운 안개의 벽이 무너지기를 기대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완전 범죄의 벽 또한 무너지기를 기대하는 역설에 처한다.

    완벽함이란 없는 것이다. 이쪽에서 아무리 완벽하게 각본을 짜놓아도 상대방이 나보다 더 치밀하게 뚫고 들어오면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결국 나는 두뇌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내 자신이 그 싸움에 뛰어들었다고는 보지 않는다. 나는 마치 막연히 날씨가 개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226쪽)
    결국 ‘안개’ 상황의 역설은 비정하고 씁쓸한 결말로 이어지는 매개체가 된다. 안개의 벽에 갇혀 있던 범죄는 명징한 빛과 같은 형사의 추리로써 그 벽이 깨어지면서 피비린내 나는 범죄의 현장으로 인도되기 때문이다.

    “안개가 틀림없는 것 같아. 이건 완전히 안 형사의 추리가 적중한 거야. 대단한 추리야. 수고했어.” (247쪽)

    나는 미주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눈처럼 하얗던 털은 어느새 붉게 변해 있던 것이다. (...) “이거 사람 피 아닙니까?” (282쪽)

    그러나, ‘안개’ 같은 범인의 정체성을 둘러싼 안개의 벽은 끝까지 깨어지지 않으면서 소설의 씁쓸한 결말을 장식한다.

    살인범의 본명 하나 밝혀내지 못하는 경찰의 무능을 질타하는 어느 신문의 칼럼 제목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안개의 사나이, 끝내 안개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310쪽)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5,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18387] 경기도 화성시 기산말길 108 (기산동) 주황색 안쪽건물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궁금한 사항은 031-354-0898 로 전화 주세요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네이버
    리뷰이벤트

    장바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