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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화유산 - 돌아온, 돌아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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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우리 문화유산 - 돌아온, 돌아와야 할
상품요약정보 이상근,김정윤 (지은이)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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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상근,김정윤 (지은이)지성사
우리 역사의 주인공 문화유산들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 나서다!

2005년 7만 4434점, 2012년 14만 9126점 그리고 2020년 19만 3136점. 해가 거듭될 때마다 무섭게 늘어나는 이 숫자는 ‘국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 수’이다. 이처럼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외롭게, 그러나 의연하게 한국을 알리고 빛내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들! 이 책은 입이 있어 달려가고 싶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발이 달려 스스로 떠난 것도 아닐 텐데, 어쩌다 우리 문화유산이 어떤 경로로, 누구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곳곳에 흩어지게 되었는지 그 발자취를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이미 과거에 벌어진 문화유산의 역사를 담아냈지만 역사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계속 흘러간다는 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란 굳은 믿음과 기대를 담아 즐겁지만 엄중한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인 책이다.

우리 문화유산들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중국 대륙을 무대로 흥기했던 여러 왕조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삼국시대 때부터 노략질을 일삼았던 왜구, 조선시대에 이르러 두 차례의 왜란 그리고 구한말 서구 열강들의 침략을 거쳐 35년 동안의 일제강점기, 마지막으로 한국전쟁까지 크고 작은 전란 속에서도 살아남아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문화유산들이 있다. 하지만 마치 군데군데 이가 빠진 것처럼 우리 곁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은 그리 다양하지 않다.
5천 년을 이어오면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유산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현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국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 수’는 2005년 7만 4434점, 2012년 14만 9126점 그리고 2020년 19만 3136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떻게 이렇듯 많은 문화재가 외국으로 뿔뿔이 흩어졌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리 어렵지 않다. 구한말 제국주의를 앞세운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동안 우리 문화재가 약탈되거나 반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약탈되거나 반출된 유물이 21개국, 610곳에 19만여 점에 이르며, 일본에 8만 점(42%), 미국에 5만 3천 점(27%), 독일에 1만 2천 점(6%), 그리고 중국 등에 많게는 1만 점 이상, 적게는 수천 점이 있다고 한다.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실상을 파악하고, 해외 소재 문화재 출처 조사와 환수 작업, 정책 제안,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잃고 잊고 또는 숨겨진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해 청소년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돌아온, 돌아와야 할 우리 문화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2006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문화재환수위원회를 시작으로 2014년 문화재환수국제연대 그리고 현재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활동하는 이상근 이사장과, 어렸을 때 루브르에 있는 이집트 미라를 보고 시작된 단순한 호기심이 불법 반출 문화재에 관한 석사 논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김정윤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십수 년간 해외 각처에 있는 한국 문화재를 찾고, 환수 활동을 벌이면서 겪은 일들을 중심으로 기록한 이 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돌아온, 돌아와야 할 우리 문화유산’들에 대해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우리 문화유산들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찾아서

‘잃고 잊고 또는 숨겨진’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 약 4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1905년 조선통감 때부터 시작해 일제 식민통치 기간 동안 그들이 약탈한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 것은 한일 국교정상화 회담이 열리면서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한국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정당한 소유권 이전으로 주장하며 한국 정부의 ‘반환’ 요구에 ‘기증’으로 대응했다.
1951년부터 1965년까지 총 7차에 걸쳐 협상이 진행되었고, 1966년 약 1,400여 점이 환수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결국 한국 정부에서 요구한 4,400여 점 문화재 반환 수준의 3분의 1인 1,432점만 돌려준 셈이다.
이처럼 문화재 반환 협상이 미완에 그치자 국민들의 자발적인 환수 운동이 펼쳐졌다. 그 결과 고려 문신 이암의 전적, 도쿄대학에 반출되었다가 기증 형식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재일교포가 자신의 재산으로 구입하여 정부에 무상으로 기증한 상지은니 󰡔묘법연화경󰡕, 헌종 3년에 제작되어 충남 공주 감영에 설치되었던 금영측우기, 남북이 공동으로 환수 운동을 펼쳐 약탈 100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북관대첩비 등이 민간의 노력으로 환수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그렇다면 현재 일본에는 한반도에서 반입된 문화재가 얼마나 있을까? 정부 공식발표에 따르면 8만 2천여 점에 이르고, 일본 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30만 점 이상이 있다. 또한 최상, 최고 수준의 문화재도 즐비하며, 일본을 통해 유럽과 미국 등으로 팔려 나간 것도 부지기수라 한다. 일본 문화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정부가 자국의 중요문화재로 공식 지정한 한국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로 모두 112건에 이른다.

이 책에는 일본 정부가 국보로 지정한 한국 문화재, 미군정 당시 미군들이 훔쳐갔던 것으로 파악되는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 등 왕실 유물, 미군정 문정관으로 근무하던 헨더슨이 우리나라에서 수집하여 ‘하늘 아래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도자기 컬렉션, 충남 공주 학봉리의 조선 분청사기 등 한반도 전 지역에서 역사 유물을 불법 수집한 오구라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세종 때 제작한 별자리 지도인 박연의 「혼천도」, 오구라가 반출해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한 금동미륵반가사유상, 현재 환수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백제 미소보살인 금동관음보살입상, 일본 문화청 홈페이지에 중국 후한시대와 고려에서 제작한 것으로 각각 소개된 금은상감동관, 하버드대학교에서 만난 안평대군의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그 밖에 명성황후가 선교사이자 의사인 알렌의 부인에게 선물한 ‘화조도접선’이 우리나라로 돌아온 사연, 일본 국보 30점이지만 한국 국보 단 1점인 고려 불화의 기막힌 이야기, 일본에서 구경거리가 된 왕릉 수호신 ‘석인상’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프랑스에도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비롯해 수많은 도서와 도자기 등 반출된 문화재가 약 3천 점 있다. 특히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박병선 선생이 중국 서책으로 취급하고 창고에 처박아둔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하자 박 선생을 내쫓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약탈한 것이 분명한 의궤를 둘러싸고 우리나라에서 반환운동이 일어났지만, 프랑스 정부가 2011년 대여 방식의 소유권 없는 반쪽 귀환 과정도 흥미롭다.

역사 유물은 원래 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박물관에 징발되어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에 전시된 27점의 석조물이 있다. 전국에서 수집된 석탑과 승탑 등 불교 유물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것들이 상당수라고 한다.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와 마찬가지로 이곳에 전시된 석조물 역시 고향을 떠나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대표적으로 신라 경덕왕 때의 길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기단에 이두문이 새겨져 있어 이두 연구에 좋은 자료이지만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지금 국립박물관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 안에도 고향을 떠난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현재 해당 문화재 관련 지역주민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상대로 활발하게 문화재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세계 주요 박물관들의 모임인 ‘비조그룹The Bizot group’이다. 이 그룹은 식민지에서 문화재를 강탈하며 제국주의 시기에 급속도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2002년, “문화유산은 세계 공동의 인류 문명이니 꼭 원산지에 있을 필요가 없다. 보관 잘 하는 곳에서 전시하면 보고 싶은 원주민들이 찾아와서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약탈한 문화재를 세계 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자기 곳간에 숨긴 채 돌려주지 않으려는 행태를 ‘문화 국제주의’라고 한다.
이들과 반대되는 가치를 지향하는 단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로, 1946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전 세계 145개국 35,000여 박물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본래 자리에 있을 때 그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는 기치를 내걸며, 문화재가 처음 발생한 나라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문화 국가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부디 문화 국가주의가 실현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문화유산회복운동은 기억의 힘을 바탕으로 문화 강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 의병들의 역사 주인공 찾기입니다.”

문화유산은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는 든든한 디딤돌과 같다. 역사는 문화유산에 저장되고, 문화유산은 역사를 미래로 전달하는 창(窓)이다. 이 책을 계기로 문화재를 단순히 값비싼 보물이 아니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인격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 문화 강국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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