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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학 (지은이),박동욱,이은주 (옮긴이)휴머니스트


  • 336쪽
  • 140*213mm

  • 책소개
    일제강점기의 개성상인이자 문인이었던 공성학의 중국 유람기. 저자는 미쓰이 물산의 후원으로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일본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 항주, 소주, 남경, 북경, 곡부, 봉천 등지를 둘러보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중국 여행은 조선시대 문인이라면 누구나 꿈꾼 일이었지만, 개화기를 거치고 있던 조선인들에게 20세기 초 중국은 이미 '중화'의 후광이 사라진 뒤였다. 그렇다면 공성학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의 두 가지 관점이 교차되며 그려지는 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통해 20세기 초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을 만나보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화’의 후광이 사라진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나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 두 가지 시선으로 1920년대 중국을 바라보다
    일제강점기의 개성상인이자 문인이었던 공성학의 중국 유람기. 저자는 미쓰이 물산의 후원으로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일본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 항주, 소주, 남경, 북경, 곡부, 봉천 등지를 둘러보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중국 여행은 조선시대 문인이라면 누구나 꿈꾼 일이었지만, 개화기를 거치고 있던 조선인들에게 20세기 초 중국은 이미 ‘중화’의 후광이 사라진 뒤였다. 그렇다면 공성학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의 두 가지 관점이 교차되며 그려지는 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통해 20세기 초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을 만나보자.

    1. 개성상인 공성학, 43일간 중국을 유람하다
    ? 이 책의 특징 1
    1923년 어느 날, 조선총독부 전매국 개성 출장소 소장 이모리 겐조는 개성삼업조합장 손봉상에게 중국 방문을 권유한다. 손봉상은 개성삼업부조합장 공성학에게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고, 이들과 더불어 이사 박봉진과 서기장 조명호, 개성의 부호 김원배, 미쓰이 회사 경성 지점장 대리 아마노 유스케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시찰단이 꾸려진다.
    시찰단의 주목적은 중국에서 현지 홍삼 판로를 확인하고 이를 확대하는 것이었다. 홍삼은 조선의 주요 수출품이었는데, 일제강점기의 홍삼 수출은 사실상 미쓰이 물산이 독점하고 있었다. 공성학 일행은 조선총독부 전매국과 미쓰이 물산의 후원을 받아 중국으로 가 홍삼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홍삼의 가격, 품질, 판로 등을 논의한다. 하지만 이들의 여정은 시찰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여행에 가까웠다. 공성학 일행은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중국을 유람하는데, 주로 자금성, 이화원, 여산폭포, 공자묘, 적벽, 서호 등 명승지들을 둘러본다. 이 책 《중유일기(中遊日記)》는 바로 이렇게 중국을 유람한 공성학이 자신의 여정을 일기체 형식으로 정리한 여행기다.

    2. 문인과 기업가, 두 시선이 그려낸 입체적 중국을 만나다
    ? 이 책의 특징 2
    문인과 개성상인. 이 두 단어는 저자 공성학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1879년에 태어난 공성학은 한학 전통을 계승한 마지막 문인으로, 공자의 후손 공부 공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전통적 글쓰기를 지향했던 그는 이 책을 순한문으로 썼다. 하지만 동시에 공성학은 이미 조선이 근대화를 거치고 있던 20세기 초에 회사를 설립하고 경영한 기업가이기도 했다. 그는 개성삼업부조합장으로서 미쓰이 물산과 거래하며 근대를 선도했던 일본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인물이었다. 1923년 중국을 여행하기 전에 이미 세 차례 일본에 방문하여 근대화된 산업 시설과 번화한 도시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책 《중유일기》의 특징은 이 같은 공성학의 두 가지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중화문명을 동경했던 조선시대 문인들에게 중국은 그야말로 꿈과 같은 공간이었다. 그들은 책으로만 접한 명승지를 머릿속으로 그리며 언젠가 중국에 꼭 한번 가보길 염원했다. 실제로 중국을 유람하게 된 공성학은 여정 내내 전통 문화를 떠올리고, 감회에 젖어 한시를 지었다. 정해진 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여산폭포에 찾아가고, 자금성에서는 4,000년간 제왕들이 머무르던 곳이라며 감격했으며, 곡부 문묘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는 종종 근대적 기업가의 시선으로 중국의 낙후성을 날카롭게 포착하기도 한다. 서호를 보며 중국인들은 명승지 주변에 좋은 건물을 세우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중국 정부가 무순 탄광을 스스로 경영하지 못한다며 어리석다고 말한다. 이처럼 공성학은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의 두 시선으로 기존의 여행기들이 담지 못한 중국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조선의 현실을 재확인하는 공성학의 모습까지 만날 수 있다. 과연 그가 확인한 1920년대의 중국, 그리고 조선은 어떤 모습일까?

    또다시 자동차를 타고 자금성으로 들어가 각 궁전을 둘러보았다. 황색 용마루와 붉은 기둥이 번쩍거리며 마음과 눈을 현란하게 비추었다. (중략)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지금 밟고 있는 이곳은 어디인가? 바로 4,000년간 제왕들이 머무르던 역사적인 곳이다. 국운의 오가는 것이 흐르는 물이나 뜬구름과도 같아, 구중궁궐 용루 위의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하루아침에 개방되어 1,000만 명이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어찌 옛날과 지금이 다른 것에 감회가 없겠는가!
    _〈4월 26일 북경에서 천단과 자금성, 북해를 유람하다〉 중에서(152쪽)

    옷매무새를 바로하고 앉아 소매 안의 시계를 한 시간 더 가게 맞췄는데 조선과 중국의 시간이 강을 경계로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중략) 철교를 건너자 비로소 새로 다린 흰 모시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게 되어 조선 땅임을 실감하였다. 나는 조명호 군에게 “흰옷은 내 평생 입은 옷인데 겨우 40일 동안 못 봤다고 하여 어찌 이리 생소한가?”라고 하였다. 조명호 군은 “다름 아니라, 늘 이야기했듯 우리나라 의복 제도가 효율적이지 못했고 중국의 짙은 색을 실컷 본 데다 오늘 아침 갑자기 흰색으로 바뀐 까닭입니다.” 하였다.
    _〈5월 14일 조선으로 돌아오다〉 중에서(228쪽)

    3. 유려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로 만나는 《중유일기》 최초 번역서
    ? 이 책의 특징 3
    《중유일기》는 일제강점기의 역동적인 역사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임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으며, 연구 역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양대 인문과학대 박동욱 교수와 서울대 기초교육원 이은주 교수는 《중유일기》를 최초로 번역하여 일제강점기 기행시문 연구에 물꼬를 트고자 했다. 번역문과 함께 280여 개에 이르는 주석, 원문 전문을 수록하여 연구자의 편의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상세한 해설, 다양한 이미지 자료, 여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등을 더해 연구자만이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공성학을 비롯해 개성의 실업가들은 친일파라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지만, 그와 별개로 일제강점기에 이들이 어떻게 여행을 통해 세상을 인식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 (중략) 한글과 한문, 근대를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이 혼재하는 일제강점기 공간의 역동적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이 자료들이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러한 기행문 또는 기행시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순한문으로 쓰여 있어 원문 번역이 절실한데, 《향대기람》 한 권만 번역되어 있을 뿐이다. (중략) 이번 《중유일기》 번역이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쓴 기행시문의 모습과 이들의 세계 인식을 이해하는 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
    _〈해설〉 중에서(16~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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