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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만 보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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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책만 보는 바보
상품요약정보 안소영 (지은이)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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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해님은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아마 내가 예닐곱 살쯤 되었을 때일 것이다.
               
     
  • 사실 이서구와 내가 마음을 나누는 벗이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떄 나는 이미 장가든 지가 오래였고, 그는 이제 스물도 한참 안된 어린 소년이었다. 나는 가난에 찌든 선비이고, 그는 부족함이 없는 명문가의 자제였다. 나는 내 앞에 놓인 운명을 벗어날 길이 없는 서자이고, 그는 임금님과 성이 같은 종친(宗親)의 당당한 적자였다... 더보기
  • 방의 문고리를 잡을 때마다 나는 늘 가슴이 두근거린다. 방에 들어서는 순간 등을 보이며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이 모두 한꺼번에 나를 향해 눈길을 돌리는 것만 같다.-13쪽 -  맑은바람
  • 굶주린 때에 책을 읽으면 소리가 훨씬 낭랑해져서 글귀가 잘 다가오고 배고픔도 느끼지 못한다. 날씨가 추울 때 책을 읽으면, 그 소리의 기운이 스며들어 떨리는 몸이 진정되고 추위를 잊을 수 있다. 셋째,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괴로울 때 책을 읽으면 눈과 마음이 책에 집중하면서 천만 가지 근심이 모두 사라진다. 넷째, 기침병을 앓을 ... 더보기 -  맑은바람
  • 한백겸이 죽기 보름전까지 를 붙들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유득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도 내 삶이 다하는 그 날까지 무언가를 붙들고 싶습니다. 내가 끝까지 부여잡은 그것이, 후대 사람들에게 감동과 감탄뿐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94쪽 -  맑은바람
  •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선생(박지원)은 갑자기 부산스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몸소 쌀을 씻어 정갈한 다기에다 밥을 지으셨다. 그러고는 흰 주발에 밥을 담아 옥쟁반에 받쳐 내오셨다. 술을 한 잔 권하며 덕담을 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슬기로운 젊은이여 부디 오래오래 사시게.: 박제가는 물론, 나도 놀라 어찌할 바를 몰라... 더보기 -  맑은바람
  • 못 보던 책을 처음 보기라도 하면 하루 종일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덕무의 눈을 거치지 않고서야, 어찌 책이 책 구실을 하겠느냐"며 귀한 책을 구해 자신이 보기 앞서 내게 먼저 보내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 때는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책표지만 바라보아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더보기 -  비자림
  • 두둑한 책의 무게가 얇은 홑이불을 눌러 체온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었다. 따스했다. 두툼하게 솜을 넣은 비단 이불이 부럽지 않았다. 낡고 헤져 초라한 나의 이불은 이제, 중국의 역사로 무늬를 넣은 멋진 이불이 된 셈이다. 이불깃은 더 이상 와삭거리지 않고, 간혹 위로 들린 깃마저 책들이 꼭꼭 여며 주었다. 그 손길이 ... 더보기 -  비자림
  • 보다 못한 벗들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내어 서재를 지어 주자는 의논을 한 듯싶다. 얼마 전, 백탑 아래 사는 또 다른 벗 서상수(徐常修)의 집에서 꽤 많은 책들이 서적성으로 실려 나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제 보니 그가 아끼던 책들이 마당에 부려 놓은 나무가 되어 내 집으로 찾아온 모양이다. 다른 벗들도 모두 넉넉한 형편이 아니니,... 더보기 -  비자림
  • 내가 윤회매 만들기를 좋아한 까닭은, 살아 있는 꽃 못지않은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손가락 끝에 온 신경을 모으고 매달릴 수 있는 그 일이 좋아서였다. 나는 윤회매를 만드는 손끝에 나 자신을 모두 실었다. 가난한 살림도 잊고, 어찌 될지 모르는 내 앞날도 잊고, 꽃잎을 만들고 있는 내 존재마저 잊었다. 오직 내 손에서 피어날... 더보기 -  비자림
  • 우리는 정말 윤희의 중간에 살고 있는 것일까. 서자의 신분이라는 우리의 운명, 세운 뜻을 펴 보지도 못한 채 가슴에 품고만 살아가야 하는 이 삶도 윤회의 한 부분일까. 우리에게도 저 꽃처럼 다시 돌아갈 제자리가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견뎌 내리라. 저렇게 다시 피어날 수 있다면, 벌통에서 밀랍으로 묵묵히 견뎌야 하는 고통, 말간 액체가 될 때까지 활활 타는 불길에 온몸을 녹여야 하는 고통고 기꺼이 견뎌 내리라. 우리들의 삶도 저렇게 다시 피어날 수 있다면.-p.58-59쪽  접기 -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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