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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양진호 (옮긴이)책세상


  • 444쪽
  • 148*210mm (A5)

  • 책소개
    츠바이크가 쓴 프로이트의 평전 및 관련 기록들, 그리고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아 엮은 책. 탁월한 필력이 돋보이는 전기와 소설, 에세이를 다수 남긴 작가 츠바이크. 그는 2차대전이라는 시대 상황에 내몰려 자살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당대 사상계 · 문화계의 거물들과 두루 친교를 맺었다. 그중에서도 아버지뻘인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와 우정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담긴 편지를 30여 년 동안이나 주고받았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장례식에서 추도 연설을 하기도 한 츠바이크가 프로이트를 얼마나 존경했고 높이 평가했는지 잘 보여준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대, 너무도 소중한 친구. 그대, 너무도 사랑하는 스승.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아버지 프로이트에게 보내는 작가 츠바이크의 사랑과 존경 어린 헌사

    시대와 불화한 위대한 사상가와 작가가 이어온 30여 년 우정의 궤적…
    평전·서한집·기록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한 독일어권 작가로, 평전과 심리소설의 대가라 일컬어지는 슈테판 츠바이크. 19세기 말 유럽 문화의 중심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부유한 유대인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나 문학과 철학,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벨 에포크’의 풍요 속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그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고 “정신의 모든 대담한 건축물과 윤리의 모든 사원을 일거에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던 1차대전을 경험하며 참담함을 맛보아야만 했다. 이후 나치가 득세하면서 전쟁의 암운이 또다시 드리워지자 영국과 미국 등지를 떠돌던 츠바이크는 결국 마지막 망명지 브라질에서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렇듯 역사의 격랑에 휘말려 좌절하고 만 비운의 인물이지만 살아생전에 로맹 롤랑,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유수의 예술가 및 학자들과 왕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같은 유대계 오스트리아인으로, 그보다 스물다섯 살이 많아 아버지뻘이었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는 30년 넘게 교류하며 연령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었다.
    ‘무의식’에 주목하여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20세기의 지적 패러다임을 뒤바꾼 혁명적인 사상가 프로이트. 1891년 이래로 빈 9구 베르크가세 19번지의 개인 병원에서 신경질환 전문의로 활동하며 연구와 집필을 병행해온 그는 1908년부터 츠바이크와 알고 지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관계는 프로이트가 사망한 1939년까지 지속되었다. 이 책 《프로이트를 위하여》는 그 30여 년 교류의 값진 결과물로, 츠바이크가 쓴 프로이트 평전, 프로이트와 관련된 서평과 일기, 추모 연설문, 회고록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한데 모아 엮은 것이다. 따라서 츠바이크가 프로이트라는 인물과 그의 정신분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했는지 다각적으로 드러나 있다. 특히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서한집은 저작만을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서로의 작품에 관해 나눈 내밀한 감상과 의견, 집필 과정, 당시에 불러일으킨 반향은 물론,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비극으로 두 인물이 어떤 운명을 맞이했는지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공감’과 ‘전이轉移’로 맺어진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의 공통된 운명
    “제가 쓴 모든 것은 교수님에게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제 책들의 본질적인 것은 어쩌면 교수님에게 물려받은, 진실을 향한 용기라는 것을 교수님은 알아채셨겠지요. 교수님은 한 세대 전체에 하나의 본보기를 제시하셨습니다.”
    평전 《마리 앙투아네트》를 읽고 호의적인 감상을 전한 프로이트에게 보내는 편지(1932년 10월 21일)’에서 츠바이크는 이렇게 답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 감화되어 인간의 내면에 스스럼없이 다가갈 용기를 얻었고, 이 용기가 창작의 동인이 되었음을 고백한 것이다. 인물의 마음속 깊은 곳을 파헤치고 심리의 추이를 섬세하게 추적하는 한편, 유년 시절의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인물이 태어나서부터 성장해가는 과정을 면밀히 탐색하는 츠바이크 특유의 서술 방식은 과연 프로이트의 이론에 힘입은 바 크다. 또한 프로이트는 일로 바쁜 와중에도 츠바이크의 작품을 즐겨 탐독했고 열광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의 의견은 어떤지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꾸준히 경의를 표해온 두 사람은 유대인으로서 나치의 박해를 피해 망명 생활을 했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프로이트는 1923년에 처음으로 구강암 수술을 받은 이래 32차례의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 끔찍한 과정을 강인한 의지로 버텨내던 그이지만 말년에 암이 악화되어 고통이 극심해지자 주치의에게 모르핀을 치사량까지 투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고자 한 것이다. 그로부터 3년 후, 자신의 ‘정신적 고향’ 유럽의 붕괴와 몰락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던 츠바이크는 “자유로운 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죽기로 마음먹고 아내와 동반 자살했다.
    줄곧 편지에서 “존경하는 프로이트 교수님”이라며 공적인 호칭을 사용하던 츠바이크는 프로이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1939년 9월 14일)에서 처음으로 “나의 소중한 벗이자 존경하는 스승”이라고 허물없이 부르며 친근감을 표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이 편지에 대한 답장을 쓰지도 못하고 9일 후 숨을 거두었다. 곧 다가올 이별을 예감하지 못한 채 프로이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츠바이크의 목소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바라옵건대 당신께서도 우리 모두처럼 이 시대만을 아파하시고 신체적 고통은 더하지 않기를. 이제 우리는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합니다. (…) 진심을 다하여 건강하시기를!”

    “니체가 망치를 들고 철학을 했다면, 프로이트는 평생 동안 메스를 들고 철학을 했다”
    1부 프로이트 평전(1931)
    ―츠바이크가 바라본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류가 자신에 관해 더 명백하게 알게 해주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위대한 업적이다. 나는 더 명백하게라고 말하지, 더 행복하게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는 한 세대 전체의 세계상을 심화했다. 나는 심화했다고 말하지, 미화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과격한 것은 행복을 주지 않고 결단을 가져올 뿐이다. 그러나 인류의 영원한 동심을 언제까지나 꿈결 속에서 달래어 재우는 일은 학문의 과제가 아니다. 학문의 과제는 이 무정한 대지 위에서 올곧게 걸어갈 것을 인류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이 불가결한 작업을 함으로써 자기 몫을 모범적으로 행했다.
    _‘세기말의 상황’에서

    현재 우리는 프로이트 덕분에 처음으로 개인의 중요성을, 모든 인간 영혼의 대체 불가능한 일회적 가치를 새롭고 생생하게 깨닫게 되었다. 유럽에서 예술, 연구, 생명과학의 모든 영역에서 내로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찬성하든 반대하든 프로이트의 사상 체계로부터, 그의 견해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창조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_‘시대에 통하다’에서

    이 책의 1부는 현대 심리학의 개척자 3인을 다룬 《정신에 의한 치유》에서 ‘들어가는 말’과 프로이트에 온전히 할애한 3부를 발췌한 것이다. (《정신에 의한 치유》는 《정신의 탐험가들》〔푸른숲, 2000〕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츠바이크는 《정신에 의한 치유》를 통해, 질병 치료에서 정신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정립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세 인물로, 근대적 최면술의 창시자 프란츠 안톤 메스머, 종교단체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창립자 메리 베이커 에디와 함께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츠바이크는 이 평전에서 정신분석학이 탄생하기 이전의 시대 상황, 프로이트의 성격적 특징과 이력, 정신분석의 주요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한편, 프로이트가 “정신적·도덕적 세계상 전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대체로 호의적이지만 공정성을 잃지 않은 자세로 평가하고 있다.
    인간은 합리적인 의식보다는 무의식에 지배받는다고 보고 감정과 본능의 영향력에 주목한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대표적인 산물인 꿈을 진지한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성 충동은 어린이의 몸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다가 훗날 깨어날 뿐이며 신경증은 주로 성적인 억압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것이 이성에 의해 진보하리라는 낙관이 지배적인데다 성과 관련해 보수적인 분위기가 여전했던 당시에 그의 이론은 불온하게 여겨져 배척당했고, 프로이트는 긴 세월 몰이해와 편견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도 더해져서 1902년이 되어서야 겨우 빈 의과 대학 비정규 교수직을 얻을 정도였다. 프로이트를 거듭 좌절케 하고 결국 인정받기를 체념하게 만든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츠바이크는 평전에서 정신분석학이 얼마나 혁명적인 학문인지, 어떤 점에서 창조적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작가 특유의 감성적 언어와 철학자의 냉철한 분별력으로 서술한다.
    츠바이크는 마젤란, 에라스무스,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발자크, 횔덜린 등 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을 평전의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당사자가 살아 있을 당시에, 그러니까 사후에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평전을 썼다. 그런 만큼 츠바이크가 프로이트를 얼마나 존경했고 그의 업적에 얼마나 경의를 표했는지, 나아가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혜안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보여준다. 프로이트가 남긴 방대한 저작들을 일일이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에게 이 평전은 프로이트라는 인물과 그의 정신분석학을 개괄해주는 훌륭한 입문서 역할을 해준다. 정신사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꿰뚫어보는 츠바이크의 통찰, 탁월한 비유와 유려한 문장이 어우러져 하나의 문학작품을 읽는 듯한 도취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나 역시 당신〔츠바이크〕처럼 이 시대를 아파하고,
    당신처럼 몇몇 타인과의 공속감에서 유일한 위로를 찾습니다.
    확신하건대, 우리는 똑같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똑같은 가치에 동의합니다”
    2부 프로이트-츠바이크 서한집(1908~1939)
    ―두 지성이 나눈 내밀한 우정과 공감의 기록


    당신에게 한번은 말해야겠습니다. 내가 아는 한, 당신은 다른 누구도 구현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언어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표현을 대상에 접근시킬 줄 압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대상에 대한 가장 세부적인 것들을 포착할 수 있게 되고, 우리는 이제까지 도무지 말로는 포착할 수 없었던 관계들과 특성들을 파악했다고 믿게 됩니다.
    _‘프로이트가 츠바이크에게 보내는 편지(1925년 4월 14일)’에서

    교수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사물들에 다가갈 용기를, ‘두려움 없이’ 그리고 모든 그릇된 수치심 없이 가장 내면적인 감정은 물론이고 가장 극단적인 감정에 다가갈 용기를 말입니다. 또한 진실에는 용기가 필요한 법입니다. 우리 시대에는 오직 교수님의 저서만이 그런 용기를 보여줍니다. _‘츠바이크가 프로이트에게 보내는 편지(1925년 4월 15일)’에서

    이 책의 2부는 두 사람이 3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 74통을 모은 것이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담긴 이 편지들을 통해 주요 저작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 출간 후의 반응은 물론이고, 츠바이크의 주선으로 로맹 롤랑, 쥘 로맹, 허버트 조지 웰스, 살바도르 달리 등 유명 작가들이 프로이트와 만나게 된 경위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서한집에는 츠바이크가 프로이트의 평전을 집필한 의도와 그 과정, 이 평전을 읽은 프로이트의 호평과 오류에 대한 지적, 이 지적을 인정하고 겸허히 수용하는 츠바이크의 반응도 담겨 있다. 한편, 애연가이자 골동품 수집광임을 자인하거나 80세 생일 축하에 감사하며 늙어감에 대한 서글픈 심정을 드러내는 프로이트의 모습에서, 불안한 망명 생활 중에 “빙빙 도는 소포처럼 이리저리 치이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스승을 안심시키는 츠바이크의 모습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프로이트와 츠바이크의 관계가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1929년 프로이트의 비방자 찰스 메일런이 반反 프로이트 강연을 알리는 벽보에 츠바이크가 보낸 편지의 구절을 따서 악용함으로써 빚어진, 일명 ‘메일런 사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한 츠바이크를 프로이트가 너그러이 받아들임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원만히 지속될 수 있었다. 요제프 브로이어, 빌헬름 플리스를 위시한 동료들뿐만 아니라 카를 구스타프 융, 알프레트 아들러 같은 제자들과도 견해 차이로 결별하고 만 프로이트에게 츠바이크는 평생을 두고 이어간 흔치 않은 인연인 셈이다.

    “그의 관을 영국 땅에 묻었을 때, 우리는 조국에서 가장 훌륭한 것을 그곳에 바쳤음을 깨달았다”
    3부 프로이트에 관한 기록들(1930~1941)
    ―변치 않는 애정과 존경심의 증표…서평·일기·추모 연설·회고


    친애하고 존경하는 친구여, 그대의 위대하고 창조적인 생에 감사합니다. 그대의 업적과 저서 하나하나에 감사합니다. 그대가 있었다는 것과 그대가 우리에게 선사해준 그대의 것에 감사합니다. 그대가 우리에게 열어준 세계, 이제는 안내자 없이 우리 홀로 여행해야 하는 그 세계에 대해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그대를 따르겠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대를 우러르며 기억하겠습니다. 그대, 너무도 소중한 친구. 그대, 너무도 사랑하는 스승. 지그문트 프로이트.
    _‘프로이트 추모 연설(1939년 9월 26일)’에서

    이 책의 3부에는 츠바이크가 프로이트의 장례식에서 낭독한 추모 연설문과 함께 《문명 속의 불만》(1930) 출간 당시 신문 《베를리너 타게블라트》에 기고한 서평, 프로이트의 마지막 나날들을 기록한 일기,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서 발췌한 프로이트와 관련된 대목들을 발췌해 실었다. 동향의 다정한 친구, 정신적인 스승이자 아버지 프로이트에 대한 츠바이크의 변치 않는 존경과 애정이 묻어나는 글들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 프로이트 관련 기록들을 한데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츠바이크는 서평을 통해, 개인의 무의식에서 사회적 무의식으로 분석 대상의 폭을 넓혀가며 자신의 세계관을 전환 및 확장하던(《환상의 미래》, 1927) 프로이트가 《문명 속의 불만》에 이르러 철학적 세계상을 완성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저작을 프로이트의 업적에서 정신적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라고 호평하면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장차 “지적 생산 활동의 모든 영역에 창조적 활기를 불어넣으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한편, 《어제의 세계》에서 프로이트 사후 그를 회고하고 있는 대목들을 발췌하여 시간 순으로 재배열한 ‘회고’에서 츠바이크는 프로이트가 나치에 점령된 빈을 탈출해 런던으로 망명하는 데 성공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은 날을 “나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기록했다. 하마터면 잃을 뻔한 존경하는 친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가슴 벅찬 안도감을 토로한 그는 이후 1년 동안 온화한 동시에 냉철했던 말년의 프로이트와 나눈 우정을 담담히 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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